선거구 확보, 충청 반발강도가 변수
전형남 기자 (전북도민일보)
승인 2015.10.25
내년에 치러질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북 선거구 획정은 전혀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 여·야 분위기를 감안하면 국회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지난 13일까지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못한데 이어 선거법상 국회의원 선거구를 반드시 획정해야 하는 11월13일 법정 시한 마저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내년 4월13일 총선일이 연기되는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정치권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총선일에 쫓겨 여·야 정치적 타협 등 국민이 기대했던 선거구 획정이 아닌 졸속으로 선거구가 획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1992년 총선부터 2012년 총선까지 법정기한 내에 선거구 획정이 이루어진 적은 한 번도 없다.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두 번, 한 달 앞두고 가까스로 선거구 획정이 된 게 세 번이다.
전북 정치권은 따라서 비록 선거구 획정에는 실패했지만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논의했던 안과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내부 분위기를 종합해 전북 선거구 획정안을 유추해 내놓고 있다.
전북 선거구와 관련해 여·야 정치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국회의원 선거구를 논의하는 국회 정치개혁특위 활동이 멈춰서 있지만 농어촌 지역구를 최대한 살리는 데는 여·야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또 여·야간 선거구와 관련한 정치적 협상이 전북을 포함한 호남과 영남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여·야가 서울, 경기 수도권을 비롯하여 충청권 지역의 선거구 획정은 인구비례 등 원칙을 지키면서 영·호남지역은 정치적 배려를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뜻이다.
현 246개 지역구 의석을 5개 정도 늘리면서 늘어난 지역구 의석을 호남과 영남에 배려하겠다는 의미다.
전북은 현 11개 선거구에 1석이 줄어든 10석으로 선거구 획정 방향이 맞춰져 있고 새정치연합 지도부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은 그러나 전북의 10석 확보는 충청권의 반발과 지역구 의석 증가에 대한 국민 여론을 변수로 보고 있다.
충청권이 현재 영·호남 중심의 선거구 획정에 반기를 들고 있으며 충청지역 인구 수를 들어 분구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청권의 반발과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국민여론이 악화될 경우 전북의 선거구는 헌재 결정에 따라 9개로 축소될 수 밖에 없다.
서울=전형남기자
→충청도 지네들은 많은걸 혜택을 입었고 세종시와 과학벨트등 여러가지 혜택을 입었고 호.영남 싸움속에 지들은 살강밑에 숟가락이나 슬쩍 가지고 달아난 것을 주제에~!
이러다 전북만 아니라 광주.전남의석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정말이지 성질나면 호남의석 줄어들고 충청의석이 늘어나면 대신 1963년때 슬쩍 가져갔던 금산군과 황화면을 전북으로 되돌려줘야 한다.
해도해도 너무하네. 충청권 지네들도 호남에 미안하다고 할줄 알아야지. 그렇지 않아도 호남고속철 분기역선정부터 호남선.전라선 KTX 서대전경유사건등 여러가지 사건으로 우리 호남이 손해본거 적지 않게 많은데 염치없는 소리들이나 하고 있다.
지들이 많이 컸다고 자리를 내달라고? 감놔라 대추놔라? 너무하네.
대전만해도 호남인구 옛)전북땅 출신이었던 금산군출신까지 포함하면 아마도 60만명대 넘어서고 있는데 그 인구 빼면 아예 광역시도 안되었지.
정말이지 대구.경북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호남에만 만만하게 굴고 있는건지 이해할수 없다. 충북인 경우도 강원도한테 소리내지 않고 충청권 팽창주의자들의 야욕과 본심이 드러내고 있는 증거가 아닐까?
보자보자하니까 해도해도 너무하다. 자꾸만 그러면 금산.황화 호남땅으로 환원추진위를 만들어서라도 맏불해 놓을테다.
호남만 안되면 신서.울진.울릉 빼앗긴 강원도하고 협력해서라도 기여코 되찾을라니까~!
아무것도 가진거 없는 호남을 더이상 긁어 부스럼 만들면 정말로 곤란하다. 정말로 욕심꾸러기다.
(그리고 금산군은 스스로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것 알고 있다. 잠시 충청도에 있는 것 가지고 원래 충청도였다네 뭐네 변명이나 하고 있어 기분 너무 나쁘다. 그래도 1천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전라도땅이었는거 당신들은 무슨이유로 스스로의 역사를 왜곡하는가? 부끄러운줄 알아라.)
그리고 호남정치인들. 누구고 말할것없이 내년총선때 두고보시오. 지역에 해준거 없으면서 그만 좀 뻔뻔라게 표만 달라는 것 이제는 지역주민들은 지겹다. 제발 정신차리고 지역적으로 앞가림이나 잘해주시오. 호남은 제 지역 앞가림도 잘하지 못하면서 다른것은 잘만 걱정한다니까~!
잘못하면 호남인구 10~20년내 5백만 무너지거나 대한민국 인구비율 10%선마저 무너지는 그날엔 호남지역 주민들의 매서운 저항에 부딛치는 거 면하기 어려운 만큼 정신좀 차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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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6 22:1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