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측은 "공정한 인사를 해 달라"고 남원시 집행부에 요구를 했는데, 한명숙의원과 남원시의회 일부의원은 "70만 민주노총 조합원과 14만 공무원노조의 자존심과 명예를 실추"시켰으며 공무원노조를 "마피아 수준인 협박범으로 취급하고 우롱했다"며 한명숙 의원의 발언이 담긴 녹취록과 음성파일을 고발장과 함께 제출했다.
한명숙의원은 총무위원회 회의석상에서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투쟁협박까지 하는 게 노조가 하는 일이지 않느냐"고 언급한 바 있다.
노조에 대해 언급한 남원시의원들의 발언을 문제 삼아 한명숙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을 제명하기 위한 서명운동과 함께 항의 시위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남원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시청정문에서 3월25일부터 4월21일까지100여명이 참여하여 "명예훼손 발언사과와 재발방지촉구를 위한 집회를 하겠다"는 신고서를 남원경찰서에 어제(23일)부로 접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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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4 10:32:25
